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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전북전 강한 모습 이어가겠다”

(서울=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5-04-01 16:57 송고

전북 현대에 유독 강한 김승대(24)가 전북과의 올 시즌 첫 격돌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승대의 소속 팀 포항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013년 프로에 데뷔한 김승대는 프로 첫 시즌 전북을 상대로 3경기에 출전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과의 FA컵 결승전에서는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지난 시즌에도 김승대는 전북 킬러의 명성을 이어갔다. 2014 시즌 전북과의 첫 번째 대결에서부터 김승대는 전반 23분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25분에는 직접 골을 기록하며 전북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겼다. 이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전반 5분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전북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김승대는 전북을 상대로 지난 시즌까지 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4일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를 앞두고 김승대는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김승대는 전북을 상대로 지난 시즌까지 7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4일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를 앞두고 김승대는 "전북전에 항상 강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 News1 DB

지난 시즌까지 김승대는 전북을 상대로 리그, FA컵,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통산 7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공간 침투 능력이 장점인 김승대는 서울과의 3라운드에서 자신의 장기인 공간 침투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2골을 기록, 황선홍 감독의 복수혈전을 도왔다.

전북전을 앞두고 김승대는 “전북은 K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북전에는 항상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질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항상 강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와 함께 전북에게 포항 징크스를 만들어주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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