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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당첨으로 빚갚은 20대, 복권 사려고 상습절도

(인천=뉴스1) 서승우 기자 | 2015-04-01 15:18 송고 | 2015-04-01 16:03 최종수정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중국인 관광객과 가이드를 대상으로 상습 절도한 혐의로 정모(28)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인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혼란한 틈을 타 관광버스에 올라가 고가 명품 가방을 훔치는 등 모두 5회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정씨는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지다가 복권 2등에 당첨돼 빚을 갚았지만 다시 수천만원의 빚을 지자 복권 당첨을 꿈꾸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광가이드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관련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sun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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