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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해달 차이점, 서식지·헤엄치는 모습으로 알 수 있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4-01 13:30 송고
수달을 육지에서 새끼를 손으로 나른다.
수달을 육지에서 새끼를 손으로 나른다.

수달과 해달의 차이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달과 해달은 모두 귀여운 외모와 특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동물이다. 그러나 수달과 해달은 닮은 점이 많아 구분하기 쉽지 않다.
수달과 해달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수달과 해달 모두 족제비과의 포유류로 물속에서 살지만 수달은 강과 같은 민물에서 살고, 해달은 바다 연안에서 서식한다.

또 수달은 물속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배를 아래로 깐 모습으로 헤엄을 친다. 반면 해달은 수달과 반대로 배를 바깥으로 내놓고 배영을 하듯 수영을 한다.

수달과 해달은 먹이를 먹는 방법에서도 차이점을 보인다. 수달은 물고기를 손으로 잡고 먹는 반면 해달은 배에 조개를 올려둔 후 돌로 조개를 깨서 먹는다.

이밖에도 수달과 해달은 각자의 특별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수달은 물 밖에서 자신의 새끼를 손으로 나르며, 해달은 물 속에서 자신의 배 위에 새끼를 올려두고 재운다.
또한 해달은 넓은 바다에서 서로를 잃지 않기 위해 손을 잡은 채로 잠을 자며,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달은 물이 가장 깨끗한 1급수에서만 서식하며, 직립보행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수달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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