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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우주여행이어 세계최초 심부름로봇 판매?…'만우절 딜' 화제

요리·설거지·청소 등 11가지 특화기능…찌르레기 폴더 3만개 만들기 기능도

(서울=뉴스1) 김효진 기자 | 2015-04-01 11:09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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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은 만우절을 맞이해 전 세계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특별 상품인 인공지능 심부름 로봇 심보(SIMBO)딜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티몬이 선보인 세계최초 심부름 로봇 심보는 OEA(Owner emotion analysis) 시스템을 적용해 주인의 심리상태를 읽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3200개의 관절을 탑재해 사람보다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심부름 로봇 심보는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도록 △요리 △설거지 △청소 △쓰레기 버리기 △마사지 △말동무 되어주기 △자장가 불러주기 △빔프로젝터 △내비게이션 △전자담배 △층간소음 제로 등 11가지 특화 기능을 갖췄다.

    

심보 기본형은 7990만원이며 언어능력 패키지와 추가 파트 구성이 가능한 심보 프라임은 9790만원이다. 티몬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알뜰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심보 리퍼도 준비했다. 전시상품으로 일부 생활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지만 가격은 기본형보다 40% 저렴한 47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7000만원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T캐피탈과 함께 리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8년 약정 시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중고로봇 선보상제'도 준비했다. 또 한 가정에 두 대 이상 구입할 경우 3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는 '온가족 할인제도'도 준비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물론 이번 심보 로봇 상품은 실제가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티몬만의 재치가 담긴 만우절 특별 이벤트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제품 설명과 사진들에 진짜라는 의구심을 자아낼 정도다. 

    

실제 구매를 클릭하게 되면 결제페이지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벤트 페이지가 활성화된다. 티몬은 심보 활용팁과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로봇 알람시계를 증정할 예정이다.

    

송철욱 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만우절을 맞이해 티몬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유머와 웃음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티몬에서는 쇼핑을 통한 좋은 경험 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컨텐츠로 티몬 사이트와 모바일을 둘러보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에도 만우절을 기념해 달과 화성, 금성 등을 여행할 수 있는 우주여행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우주여행상품은 조회수 46만건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1만2000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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