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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2경기 만에 안타 추가…3타수 1안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4-01 10:52 송고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News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7에서 0.179로 상승했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추신수는 하루 만에 다시 우익수로 복귀했다. 전날 삼진 3개로 부진했지만 추신수는 올해 2번째 3루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처음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에릭 조키쉬로부터 3루타를 때려 1루 주자를 불러 들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에드 루카스의 중전 안타로 추신수는 홈을 밟아 팀에 리드를 안겼다.

3회말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던 추신수는 5회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고 8회초 수비에서 알렉스 버그와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9회초 8실점 하면서 10-15로 역전패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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