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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디트로이트전 1타점 2루타 결승타점…2경기 연속 안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4-01 08:29 송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AFP=News1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AFP=News1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범경기 2번째 홈런을 터뜨렸던 강정호는 이날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79가 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기회를 잡았다. 1-1 동점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사이영상 출신의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 타구에 3루주자가 홈을 밟아 피츠버그가 2-1로 역전했다. 강정호는 이어진 타석의 프란시스카 세르벨리의 2점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추가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6회초 1사 1,2루의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0-1로 뒤지고 있던 4회에서 대거 4점을 뽑아내고 이어 6회에도 3점을 추가해 7-3의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시범경기 전적 15승 10패를 마크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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