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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커 총재 "FRB, 6월 금리인상 가능성 크다"

(서울=뉴스1) | 2015-03-31 21:29 송고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오는 6월에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래커 총재는 31일(현지시간) 리치먼드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향후 경제지표 결과가 전망에서 상당히 멀어지지 않는 이상 오는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금리 인상 주장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택시장 회복세 둔화와 달러 강세로 인한 수출 압박에도 래커 총재는 고용시장 개선세 및 강한 비즈니스 투자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0%에서 2.5% 수준으로 전망했다.

3 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오는 4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FRB가 빠르면 6월부터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겨울 나타났던 미국의 물가상승률 악화 및 경제둔화 신호로 인해 9월 인상 가능성을 더 높게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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