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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러'외무, 이란 핵협상 재참가…"타결 낙관"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3-31 19:57 송고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왼쪽)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소재 보 리바지 팰리스 호텔에서 이란 핵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 News1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왼쪽)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소재 보 리바지 팰리스 호텔에서 이란 핵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 News1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스위스에서 진행중인 이란 핵협상에 다시 참석하기로 하면서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P5+1)과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로잔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협상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100%까지는 아니지만 무슨 일이든 100% 확신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없다"면서 "누군가가 마지막 순간에 이득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란과 주요6개국은 핵협상 타결시한인 31일 오전 7시 로잔에서 막판 마라톤 협상을 시작했다.

앞서 라브로프 장관은 30일 오전 열린 이란과 주요6개국 외무장관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러시아로 귀국했다. 그는 타결이 실현될 가능성이 보일 경우에만 협상테이블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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