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수정안 마련

(충북ㆍ세종=뉴스1) 김용언 기자 | 2015-03-31 15:31 송고
지역 상인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정안이 만들어진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관련 연구 용역기관에 사업계획 수정을 주문했다. 지역 상인들이 반대하는 대형마트 등 종합 유통업체 입점을 제한하는 내용과 민간자본 유치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이 재검토 될 전망이다.
시는 수정계획안을 다음 달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 해 4월 옛 연초제조창 일원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500억원(지방비 매칭)의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2017년까지 이 일원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지역으로 만들어갈 계획으로 현재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상인 등은 2600억원의 민간 자본 유치 불확실성과 복합문화레저시설 유치에 따른 지역 상권 초토화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다음 달 1일 오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어떻게 가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whenikis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