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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득남…이병헌 “산모와 새 생명에게만은 따뜻한 시선 부탁”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31 11:57 송고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 © News1 김진환 기자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민정의 득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병헌이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3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됐습니다"며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이어 "그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며 "그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최근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를 촬영 중이었지만 이민정의 출산이 임박하자 지난 27일 촬영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귀국해 이민정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 두 사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전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은 부모로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부디 새 생명에 대한 축복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민정 소속사 측은 "당초 4월에 출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일보다 이른 31일 오전 9시 50분께 아들을 출산했다"며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지만 현재 건강엔 아무런 이상이 없다.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8월 결혼식을 올렸고, 이병헌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올해 1월 2세 임신 소식을 다소 늦게 전해왔다.




khe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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