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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주관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6월4일 실시

교육부,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국어·영어 전 범위에서 출제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2015-03-31 11:59 송고
201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서울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 뉴스1 © News1
201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서울의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 뉴스1 © News1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제를 내는 올헤 첫 모의평가가 오는 6월 4일 실시된다. 모의평가는 평가원이 11월 수능을 앞두고 두 차례(6월·9월) 실시하는 전국 단위 테스트다. 일선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도 시험을 치르기에 자신의 좌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수 있다.

평가원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6월 모의평가의 내용은 이날 발표된 수능 시행 기본 계획과 궤를 같이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나눠지고,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국어, 수학은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되,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지는 못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의 출제 연계률도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국어(A·B형)와 영어는 전 범위에서 출제된다. 수학은 A, B형별로 출제범위에 차이가 있다. 또 사탐, 직탐, 제2외국어/한문은 전 범위에서 출제되지만 과탐은 과목별로 출제범위가 상이하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올해부터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을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6학년도 수능 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다음달 12일에 실시하는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신청할 수 있다.

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수험생에게만 1만2000원을 받는다.

성적표는 6월 25일까지 통보되고 영역/선택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9개 등급이 표시된다.

6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 등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이나 (www.kice.re.kr)나 EBSi(www.ebsi.c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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