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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잠정주택판매 106.9…20개월 來 최고치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5-03-31 00:46 송고 | 2015-03-31 03:02 최종수정
워싱턴 교외 지역의 매물로 나온 주택. © 로이터=News1
워싱턴 교외 지역의 매물로 나온 주택. © 로이터=News1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0일(현지시간) 지난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3.1% 증가한 10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인 0.4% 증가를 넘어서는 것이자 2013년 6월 이후 20개월만의 최고치다.  
지난 1월 지수는 103.7로 하향 조정됐다.

2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년 대비론 1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서부 지역은 증가했으나 북동부와 남부는 감소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잠정주택판매지수는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서 “지속적인 노동시장 개선과 4%대의 유혹적인 모기지 금리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잠정주택판매는 주택 매매계약에 서명은 했지만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미 주택시장의 선행지수로 여겨진다. 통상 1~2달 후 계약이 종결되면 기존주택매매로 집계된다.  

NAR에 따르면 100은 '역사적으로 건강한' 주택구입 건수를 기록한 2001년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100 이상은 향후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것을 의미한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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