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의 봄베이증권거래소(BSE). © 로이터=News1

인도증시가 30일(현지시간) 자본재 관련주와 부동산주 등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이날 뭄바이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장 대비 517.22(1.88%) 상승한 2만7975.86에 거래를 마쳤다. 니프티지수도 150.90(1.81%) 오른 8492.30에 장을 마감했다.

부문별로는 자본재 관련 지수가 2.82% 상승해 가장 선전했으며 부동산주가 2.19%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일용소비재(FMCG)주도 2.11% 올라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개별 종목에서는 인도 최대 이통업체인 바르티 에어텔이 3.55% 올라 상승폭이 컸으며 주택개발금융공사가 3.52% 올라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인도 석유천연가스공사(ONGC)도 3.49%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인도 최대 담배회사인 ITC도 3.41% 올랐다. 

반면 인도 최대 알루미늄·구리 생산업체인 힌달코는 1.61% 하락했으며 타타전력이 0.73%, 에너지 정제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0.17% 떨어져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jhk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