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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역사의 길' 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5-03-30 18:15 송고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4월3일까지 주민을 위한 역사교육장인 '역사의 길' 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노원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주민 가운데 15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일반 교육생 15명과 노원문화원 문화해설사 27명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4월15일부터 5월 8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강의는 '역사의 길' 조성 연구 용역업체인 서울교육대 산학협력단 추천 강사진이 맡는다. 수료한 수강생 중 약 30명을 해설사로 최종 선발한다.

노원구는 9억원을 들여 마들근린공원에 학습테마가 있는 ‘역사의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의 길’은 노원마들스타디움 산책로 주변 약 600m를 선사·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 등으로 구분해 민족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시대흐름에 맞춰 패널과 모형 등으로 구현한다. 전문해설사의 스토리텔링으로 역사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사와 국사를 쉽게 이해하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전문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열린 학습 공간이 될 역사의 길 조성이 공원 이용률을 높이고 평생학습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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