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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갤럭시S6엣지' 바닥에 힘껏 내팽개쳤더니…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5-03-30 14:54 송고 | 2015-03-30 16:03 최종수정
유튜브에 올라온 '갤럭시S6엣지' 내구성 낙하 테스트(사진=유튜브 캡처) © News1
유튜브에 올라온 '갤럭시S6엣지' 내구성 낙하 테스트(사진=유튜브 캡처) © News1


세계 최초의 듀얼엣지 커브드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의 내구성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29일 '갤럭시S6엣지 드롭테스트'라는 제목으로 약 30초 길이의 동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여성은 갤럭시S6엣지를 왼손에 들고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있다.

실험에 사용되는 갤럭시S6엣지가 정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여성은 화면을 좌우로 몇번 움직인 뒤 잠금을 설정하더니 그대로 바닥에 갤럭시S6엣지를 내동댕이쳤다.

갤럭시S6엣지는 '쿵' 소리와 함께 바닥에 내팽개쳐진 뒤에 한번 튕겨올랐다. 영상속 여성은 이번에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바닥으로 향하게 갤럭시S6엣지를 손에 들고 바닥에 2번 더 내리꽂았다.

갤럭시S6엣지는 바닥에 3번이나 부딪쳤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없이 작동됐다. 측면의 엣지 부분에도 충격으로 인한 흠집도 생기지 않았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이 여성이 괴물이거나 갤럭시S6엣지가 괴물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다"며 우스갯소리로 갤럭시S6엣지의 내구성에 감탄했다.

반면 몇몇 네티즌들은 영상 속에서 갤럭시S6엣지가 내팽겨쳐진 바닥이 실내임을 지적하며 "일반 도로나 실외의 콘크리트 바닥이었다면 아마 디스플레이가 깨졌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갤럭시S6엣지가 공개됐을 당시만 하더라도 소비자들은 비스듬히 휜 화면의 좌우 측면 엣지 부분이 기존의 스마트폰들과 달리 충격에 약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갤럭시S6엣지의 내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S6엣지의 우수한 내구성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바디 메탈 재료로 사용된 6013 알루미늄 덕분이다. 6013 알루미늄은 기존에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던 6063 알루미늄에 비해 강도는 1.5배, 스크래치 내구성은 1.2배 높다. 6063 알루미늄은 강한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비행기나 요트, 자동차 등에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2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6063 알루미늄을 단단한 메탈 프레임으로 완성했다. 또 삼성전자는 다이아몬드 커팅 성형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정밀 가공을 통해 메탈 프레임의 견고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후면 강화유리에는 기존 제품 대비 내구성이 80% 향상된 코닝의 고릴라 글라스4가 적용됐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6엣지의 혁신은 디자인과 기술뿐만 아니라 철저한 제조과정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며 "낙하 테스트를 비롯해 구부리기 등의 다양한 환경에서 각종 방법을 통해 제품의 내구성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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