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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예원 영상 패러디 봇물…치킨광고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30 10:27 송고
공개된 영상 속 예원
공개된 영상 속 예원

‘욕설 논란’ 이태임과 예원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영상 패러디가 봇물을 이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동영상을 패러디한 치킨집·화장품 광고, 이태임-예원 대화 군대·회사 버전 등이 떠돌고 있다.

한 치킨집 광고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한 “어디서 반말이니” 발언을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적어도 한 마리는 시켜야지"로 패러디했다.

또 소셜커머스 사이트 티몬은 지난 27일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막말 논란 동영상이 유출된 직후 "눈을 왜 그렇게 떠?"라는 기획전을 진행했다. 기획전에는 마스카라 등 각종 아이 메이크업 제품들이 나열돼 있다.

또 이태임-예원 대화의 군대 버전 재구성에서는 일병이 병장에게 반말을 한다. 영하 20도 정도 추운 날씨에서 병장이 제설작업을 하고 내무반에 들어오자 일병은 "OO병장님 춥지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병장은 "그래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권했고, 일병은 "안 돼"라고 반말로 거절하자 병장이 "넌 싫으냐?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재밌냐?"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일병은 "아니 아니"로 일관, 결국 화가 난 병장은 "너 어디서 반말하냐"라고 화를 냈다. 당황한 일병은 "OO병장님 저 마음에 안 드시지 말입니다?"라고 병장에게 도리어 반문한다.

회사 버전도 마찬가지. 야근을 도맡아 한 직장 상사에게 후배가 반말을 해 상사를 오히려 화나게 만든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된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이 고정 멤버인 이태임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태임은 큰 비난을 받았다.

당시 이태임은 “나이 어린 후배 예원이 먼저 반말을 해 화가 나 욕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예원 측은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유튜브를 통해 당시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은 다시 점화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예원이 먼저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고 있으며, 이태임이 “왜 반말하냐”고 응수하자 예원은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묻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또 후배인 예원이 눈을 치켜뜨며 이태임을 바라보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그러자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뜨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당시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힌 예원의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남에 따라 예원을 향해 비난을 보내며, 예원의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까지 요구하고 있다.




khe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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