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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7.7 강진…반경 1000km 쓰나미 위험(상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5-03-30 09:59 송고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뉴스1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뉴스1

'불의 고리'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지진은 파푸아뉴기니 북동부 라바울(Rabaul) 인근에서 발생했고 진앙의 깊이는 33km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과 관련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제도 해안 지역의 진원지 반경 1000km 내에서 위험한 쓰나미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PTWC는 일부 해안 지역에서 1~3미터의 파도가 일겠으며 태평양 지역까지는 위험수준의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위험한 지역으로 판단되는 해안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구체적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라바울 지역은 뉴브리튼섬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1994년 타부르부르 화산이 분출하면서 해당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줬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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