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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 혐의로 피소’ 채림 소속사 측 “금전관계 없었다…오히려 협박당해”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30 08:44 송고
배우 채림 © News1
배우 채림 © News1
배우 채림(36)이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채림 측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9일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채림(본명 박채림)씨와 동생 박윤재(31)씨가 모욕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이씨는 채림씨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다"며 "사건 당일에도 채림씨 어머님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채림 측은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한 매체는 채림과 그의 동생인 배우 박윤재가 이모(50)씨에게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지난 2월 13일 채림 어머니 백모씨의 자택인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채림과 박윤재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지난 17일 서울강동경찰서를 통해 두 사람을 모욕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씨는 “20년 전 백씨가 모 협동조합에서 3000만 원을 빌릴 때 보증을 섰지만 백씨가 돈을 갚지 않고 도망가는 바람에 대신 돈을 갚아야 했다. 돈을 받기 위해 백씨의 집에 갔는데 채림과 그의 동생이 나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khe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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