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30일 영세주점을 대상으로 공짜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김모(4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연산동 유흥가 주변의 작은 주점을 돌아다니며 "내가 깡패다. 출소한 지 얼마 안 됐다"며 업주들을 협박, 9차례에 걸쳐 술값 70여만원을 내지 않고 술을 마시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폭력 등 전과 58범으로 지난달 19일 부산교도소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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