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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일 서울 21도 "초여름?"…4월 평년보다 기온 높아

기상청 "4월 중순부터 일사로 인해 기온 큰 폭 오르고 5~6월도 평년 보다 높아"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5-03-29 16:32 송고
29일 부산 삼락공원에서 학생들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2015.3.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9일 부산 삼락공원에서 학생들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2015.3.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오후 낮 기온이 서울 15도, 대전 19도, 대구·광주 20도 분포를 보인데 이어 30일 낮 기온은 더 오르겠다.  

30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합천과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것을 비롯해 서울·수원 21도, 이천 23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부산 19도 등 5월 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외출할 때 옷차림을 고민하게 하는 이같은 고온현상은 4월에도 이어지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때가 있겠다. 기온은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높아진다.

4월 6일부터 12일까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하지만 13일부터 19일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때가 있겠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포근한 날이 이어지면서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온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4월의 마지막 주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나아가 5월, 6월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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