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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어' 클락슨 해고 '후폭풍'…BBC 사장 살해 위협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5-03-29 16:02 송고
전 '탑기어' 진행자 제레미 클락슨. © AFP=뉴스1
전 '탑기어' 진행자 제레미 클락슨. © AFP=뉴스1

토니 홀 영국 BBC 사장이 살해협박을 받았다고 영국 경찰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경찰은 "홀 사장이 제레미 클락슨을 해고한 25일 괴한에게 살해 협박을 받았다"며 "런던 웨스터민스터 경찰이 살해 협박범 검거를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간 더 메일(The Mail)은 "홀 시장이 살해협박을 받은 뒤 24시간 보디가드를 채용했다"며 "하루 비용만 1000 파운드(약 165만원)에 달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BBC 측은 구체적 사실을 요구하는 언론에 "보안 문제로 어떠한 답변도 드릴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BBC 장수 인기프로그램 '탑기어'의 진행자였던 클락슨은 PD 폭행 등 제작진과의 불화로 정직된후 해고됐다. 

사실상 이 프로의 간판으로 대중의 인기를 모은 클락슨은 해고 하루 만인 26일 러시아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즈베즈다TV'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줄 것을 요청받기도해 계속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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