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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향한 비난과 ‘우결’ 하차 요구 봇물…시청률은 3%대까지 떨어져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29 14:39 송고
가수 김예원. © News1 김진환 기자
가수 김예원. © News1 김진환 기자

‘욕설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이태임과 예원의 당시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예원에 대한 시청자 및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된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이 고정 멤버인 이태임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태임은 큰 비난을 받았다.

당시 이태임은 “나이 어린 후배 예원이 먼저 반말을 해 화가 나 욕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예원 측은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큰 비난에 휩싸인 이태임은 결국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비롯해 출연하던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도 중도 하차하게 됐다.

이태임의 사과와 프로그램 하차로 일련의 논란들이 모두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지난 27일 유튜브를 통해 당시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은 다시 점화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예원이 먼저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고 있으며, 이태임이 “왜 반말하냐”고 응수하자 예원은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묻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또 후배인 예원이 눈을 치켜뜨며 이태임을 바라보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당시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힌 예원의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남에 따라 예원을 향해 비난을 보내며, 예원의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까지 요구하고 있다.

‘우결’ 제작진 측은 이에 대해 28일 “예원 하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말씀 드릴 것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항상 시청률 4~5%대를 유지하고 최고 7%대까지 오르기도 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의 28일 방송분 시청률은 3%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중계 관계로 예원-헨리 커플의 녹화분은 나오지 않았지만, 3%대로 떨어진 것은 이례적이다.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예원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후 예원 소속사와 ‘우결’ 제작진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khe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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