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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스마트기기 활용 의사소통 장애인 민원처리 '눈길'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2015-03-29 13:17 송고

울산시가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의사소통 장애인들의 사생활 보호 및 정보격차 해소에 나섰다. 

울산시는 의사소통 장애인(청각·언어·뇌병변 지체장애 등)의 사생활 보호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4월 1일부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민원처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분야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및 장애인 정보화 교육이다.

의사소통 장애인들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및 장애인 정보화교육 민원과 관련, 의사소통이 가능한 제3자와 함께 시청을 방문하거나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손말이음센터를 통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청 담당 직원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
담당자가 출장·교육 등으로 부재해도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문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처리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용자 활용도와 만족도가 높아지면 노인·장애인 대상 다른 업무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전화번호는 ‘010-3072-2344’로서 정보격차 해소 업무담당자의 행정 전화번호(229-2344)와 끝자리가 같다”며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내엔 언제든지 문자나 카카오톡 대화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jourl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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