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정종섭 장관, 중남미 ‘행정한류 확산’ 세일즈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5-03-29 11:52 송고
 제56회 IDB · 제30회 IIC 연차총회 참석차 부산을 방문중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8일 오후 벡스코에서 지셀라 꼬페르 아르게다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행정자치부 제공) 2015.3.29 © News1
 제56회 IDB · 제30회 IIC 연차총회 참석차 부산을 방문중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8일 오후 벡스코에서 지셀라 꼬페르 아르게다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행정자치부 제공) 2015.3.29 © News1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6~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미주개발은행(IDB)과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에 참석해 중남미 지역 행정한류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 쥴리 카츠만 IDB 수석 부총재,  지셀라 코페르 아르게다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을 만났다.

코스타리카는 그간 전자조달시스템, 대법원시스템 등 한국의 전자정부시스템을 적극 도입했으며 이번 양자회담을 통해 전자정부 기술 컨설팅, 인력양성 등 실질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카츠만 IDB 총재는 한국의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을 중남미지역의 경제·사회발전의 중요 정책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한국의 행정혁신 노하우를 IDB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연차총회 기간에는 한국의 전자정부와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행자부는 이미 파나마·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과테말라·니카라과·도미니카공화국·벨리즈·온두라스 등이 참여한 중남미 관세동맹인 SICA국가들과 전자정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1998년부터 중남미 22개국 638명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초청연수를 실시하는 등 중남미 지역 행정한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정 장관은 “이번 IDB 연차총회 기간 중의 행정한류 세일즈 외교 활동은 중남미 지역에 전자정부, 새마을운동 등 행정한류 붐을 조성하는 중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동, 중앙아시아 등 타 지역에도 한국의 공공행정정책, 시스템 등을 소개해 관련 경험이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vermind@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