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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50일간 마늘·쑥만 먹어…꺼져가는 불씨 되살려"

단군신화 인용, "쑥 더 먹어 제대로 변화된 모습 보여드릴 것"

(서울=뉴스1) 김현 기자, 박상휘 기자 | 2015-03-29 11:58 송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015.3.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015.3.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취임 50일을 맞은 29일 "이제 겨우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려낸 정도"라고 평가한 뒤 "이것을 활활 타오르게끔 저희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건국신화인 단국신화에서 웅녀가 사람이 되기 위해 마늘과 쑥을 먹은 얘기를 거론, "우리 당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려면 마늘과 쑥만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50일 동안 마늘과 쑥을 먹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쑥을 먹어야 우리 당이 제대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당 대표 혼자서 한 일은 아니다. 당내 지도자, 여러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다 마음을 모아주셔서 가능했던 일이고,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편으로 야당다운 야당, 한편으로는 유능한 경제정당과 안보정당이 돼서 수권을 할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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