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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올해 800명 채용계획…'경단녀'는 300명 내외

신입행원 500명, 경력단절여성 300명, 청년인턴 300명 채용 계획

(서울=뉴스1) 이현아 기자 | 2015-03-29 10:30 송고

KB국민은행이 경력단절여성 300명을 포함해 약 800명 규모의 2015년 인력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L1 신입행원 400명 내외, L0 신입행원 100명 내외, 경력단절여성 300명 내외, 하계·동계 청년인턴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특성화고 채용인원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 대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은 상·하반기에 각각 150명을 채용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상반기에 신입행원을 채용하고, 현장 맞춤형 특성화고 인재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방대학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 근로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도 적극 창출하는 등 점점 좁아지고 있는 취업문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민은행의 채용계획 중 특이할 만한 것은 학력 및 자격증 등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닌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 채용 비중을 확대하고 지방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방 지역 방문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윤종규 은행장의 인사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지역별로 균형 있게 인력을 채용하고 배치해 지역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고 경영철학인 현장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h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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