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 © News1 김진환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2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7일 개막전에서 안타 없이 몸에 맞는 볼 2개를 얻어냈다. 하지만 이날 안타를 시즌 첫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이대호는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천관위로부터 우전 안타를 때려 이대호는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올렸다.

이대호는 3회말에는 유격수 땅볼, 5회말에는 삼진을 당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9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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