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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걸그룹 AKB48 화장실 샤워 몰카 충격…범인 알고보니 '더충격'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5-03-28 15:14 송고 | 2015-03-28 15:20 최종수정
AKB48 ©AFP=News1
AKB48 ©AFP=News1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의 은밀한 장면을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대량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이 보도했다.

주간문춘은 4월 첫째주 봄 특대호(26일 발행)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KB48의 멤버가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하는 장면, 화장실에서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대량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문춘은 취재 결과 이를 촬영한 범인은 멤버가 다수 소속된 소속사 오피스48의 전 이사 N씨(38)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N씨는 2005년부터 AKB48에 관여해왔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오피스48의 이사를 지냈다. AKB48의 경우 멤버 수가 많아 오피스48을 포함한 여러 소속사에 나뉘어 소속돼 있다.  
주간문춘은 확인된 동영상 파일만 75개에 달하며 촬영 시간은 총 15시간 이상이라고 전했다. 사진도 200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시기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로 촬영 장소는 도쿄 아키하바라의 AKB48 극장 분장실과 탈의실, 숙소 등 다양하다. 방송에 출연하기 전 대기실을 몰래 촬영한 영상도 있다.

AKB48의 운영사인 AKS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언급을 삼가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결성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AKB48은 2011년~2012년 연이어 일본 레코드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일본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는 등 일본의 대표 아이돌로 알려져 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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