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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일본 괴물' 다나카, 양키스 개막전 선발 낙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3-28 11:16 송고
다나카 마사히로. © AFP=News1
다나카 마사히로. © AFP=News1
'일본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내달 7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다나카가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나카는 양키스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일본 투수로는 노모 히데오(2000년·2003년·2004년), 마쓰자카 다이스케(2008년), 구로다 히로키(2009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2001년·2002년), 대만 선수로는 왕첸민(2008년) 개막전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매우 영광 스럽다. 지난 해 첫 등판은 원정이었는데 홈에서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며 "개막전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카는 지난 해 양키스와 7년간 총액 1억550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2014년 20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7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중반 팔꿈치 통증으로 주춤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다나카는 3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을 던지면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7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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