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에는 이태임을 하차에 이르게 했던 문제의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태임은 예원에게 "안녕"이라고 먼저 인사했다. 예원은 잠수 촬영 후 쉬고 있는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너무 추워. 너도 한 번 갔다와 봐"라고 답했다.
이태임 예원 욕설 동영상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스1스포츠 / 유튜브 |
이에 예원은 "안 돼"라고 반말로 대답했고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했고,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응수했다. 이태임이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되물은 후 잠시 정적이 흘렀다.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물으며 정적을 깼다.
이에 이태임은 "눈깔을 왜 그렇게 뜨냐"며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라고 재차 물었다. 이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아무 것도 보이는 게 없지?"라고 연이어 물었고 스태프들은 말리기 시작했다.
이태임 예원 욕설 영상 공개에 누리꾼들은 "이태임 예원, 그냥 두 사람만의 일로 끝내길", "이태임 예원, 또 다시 논란되다니", "이태임 예원, 둘 다 똑같아", "이태임 예원, 두 사람이 알아서 풀길"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촬영 중 이태임이 게스트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태임은 겨울 바다에 들어갔다가 나온 상태로 "춥지 않냐. 괜찮냐?"는 예원의 물음에 갑자기 욕설과 함께 화를 내 촬영까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은 당시 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에 이태임은 예원의 반말이 먼저 했다고 주장했고, 예원은 반말이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이태임이 예원에게 공식사과하며 사건이 일단락 됐으나, 알려진 것과 다른 내용이 포함된 미공개 영상이 공개되면서 2차 파장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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