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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너 왜 반말하니?” vs 예원 “언니 제가 싫으시죠?” 파문 확산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3-27 17:35 송고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동영상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 News1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동영상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 News1

배우 이태임(30)과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27)의 '욕설 논란' 동영상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7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게재됨에 따라 지난달 불거진 욕설 논란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녹화 현장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태임은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예원의 걱정에 갑자기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으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촬영까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태임은 이 사건으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공개된 영상은 "추워요?"라는 예원의 질문에 이태임이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답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에 예원은 "안 돼"라고 대답했고,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되묻는다. 이어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대답하고, 이태임은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며 예원의 계속되는 반말을 지적한다. 이에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답한다.

이후 침묵을 지키던 예원은 갑자기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며 이태임을 향해 질문하고,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말한 뒤 욕설로 추정되는 발언을 한다. 영상 속 이태임의 목소리는 매우 작아 명확한 확인은 불가능하다.

현재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 속 예원의 모습이 지난달 예원 측의 해명과 반대의 내용이라고 지적한다. 예원측은 지난 4일 "반말을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카메라가 보고 있는데, 반말을 했을 수 있겠는가"라며 "현장 스태프들 역시 예원이 반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보고 판단해야 했어(iceb****)" "도발 수준이 후덜덜(dkss****)" "이런 반전이 있었을 줄이야(asw0****)" "이태임 찌라시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다. 용감한 기자들, 디스패치 반성해라(kill****)"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의 유출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MBC 제작진 역시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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