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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코스피, 대외 악재에 2020밑으로

(서울=뉴스1) 김미정 기자 | 2015-03-27 15:53 송고
코스피가 대외 악재에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며 2010선까지 밀렸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76포인트(0.14%) 하락한 2019.80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대외 우려가 부각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전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아랍권 10개국은 예멘의 사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중동 우려로 간밤 미국 증시도 하락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의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나타나며 코스피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2억원, 201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개인은 1545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88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료정밀이 1%대 올랐고,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통신업, 은행, 증권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건설업은 1%때 하락했고 섬유의복, 화학, 기계, 전기전자도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내렸다. 삼성전자는 보합권 마감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소폭 내렸다.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POSCO,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는 1%대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소폭 올랐고 NAVER,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는 1%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1포인트(0.38%) 하락한 640.1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 278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827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강했다. 종이/목재는 4%대 상승했고,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오락, 문화도 소폭 올랐다. 이밖의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 IT 부품, 비금속, 일잔전기전자는 1%대 하락했다. 화학, 제약,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도 소폭 내렸다.

시가초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셀트리온이 보합권 마감했고 다음카카오, 동서도 각각 0.71%, 0.88% 올랐다. 이오테크닉스, 내츄럴엔도텍은 각각 2%, 6% 올랐다. 반면 CJE&M, 컴투스, 메디톡스는 1~3%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7원 내린 1103.3원에 마감했다.


m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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