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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금고 통째로'…간 크고 힘 좋은 절도범

좋은 체구 이용해 힘으로 출입문 밀어 상가 안으로 침입…상습절도 구속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5-03-27 15:38 송고 | 2015-03-27 17:31 최종수정
심야시간 서울과 경기 일대 상점 등에 침입해 간이금고를 통째로 들고 나온 간 크고 힘 좋은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심야시간 서울과 경기 일대 상점 등에 침입해 간이금고를 통째로 들고 나온 간 크고 힘 좋은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심야시간 서울과 경기 일대 상점 등에 침입해 간이금고를 통째로 들고 나온 간 크고 힘 좋은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48)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심야시간 서울과 경기도 일대 편의점과 커피숍 등 상점에 침입해 간이금고 등을 들고나와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같은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해 9월 만기출소한 김씨는 좋은 체구를 이용해 닫혀 있는 상가 출입문을 강한 힘으로 밀어 망가뜨린 뒤 손쉽게 상점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보안업체 경비원이 도착하기 전 빠르게 범행을 마무리짓기 위해 간이금고를 통째로 들고 나오는 등 1, 2분 내에 범행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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