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고흥 김밥용 물김 매출 최초 400억 돌파…5만 9478톤 생산

(고흥=뉴스1) 박중재 기자 | 2015-03-27 14:06 송고
고흥산 김밥용 물김 매출이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흥군 제공) © News1
고흥산 김밥용 물김 매출이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흥군 제공) © News1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전남 고흥산 김밥용 물김의 매출이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2015년산 물김 5만 9478톤을 생산해 매출 400억원을 넘어섰다.

그동안 물김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3년 6만 34톤(379억원), 생산액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2년 5 만6585톤(394억원)이었다.

고흥김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원인은 김양식 이모작으로 10월 인공포자 사용과 7~8회 채취 후 시설을 철거하고 자연채묘 시설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작황과 품질관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보다 수온하강 등 어장환경도 양호했다.

고흥지역 김 채취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수매에 들어갔고 120㎏ 1포대당 최고 11만원에서 최저 4만원으로 평균 8만원대의 높은 가격대로 형성됐다.

군은 앞으로 물김 생산 종료시기인 4월말까지 6만 5982톤을 생산해 매출 45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김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김산업을 선도하는 특화지역으로 육성하여 김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의 경영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i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