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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韓 개봉 기념 특별 포스터, 63빌딩·세빛섬 담겼다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5-03-27 13:40 송고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 이하 어벤져스2) 스페셜 포스터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촬영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해당 포스터에는 한국을 배경으로 서 있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의 모습이 담겼다.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공간 두 곳인 63빌딩과 세빛섬이 배경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캡틴 아메리카는 트레이드 마크인 방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고 블랙 위도우는 무자비하게 공격을 퍼붓는 울트론과 드론을 뒤로하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페셜 포스터가 27일 공개됐다. © 뉴스1스포츠 /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페셜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페셜 포스터가 27일 공개됐다. © 뉴스1스포츠 /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페셜 포스터


'어벤져스2'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한국에서 진행된 것은 사상 최초로 있는 일이었다. 지난해 3월30일부터 4월14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된 국내 촬영은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이뤄졌다. 촬영 장소로는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계원예술대학 인근 도로 등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현장 촬영을 실행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우리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 군데에 담아서 전세계에 최초로 보여줄 것이다"며 "적어도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는 아직 없었는데 '어벤져스2'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라고 국내 촬영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의 영화다. 오는 4월23일 개봉.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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