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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박 취항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2015-03-27 12:19 송고
사진=중소조선연구원© News1
사진=중소조선연구원© News1
중소조선연구원(원장 김성환)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케이렘 공동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박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27일 제주 김녕항 월정해상풍력단지 해역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전용선박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됐으나, 국내에서는 전용선박 제작기술 부족으로 소형어선이나 고무보트를 이용해 해상안전과 신속한 접근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선박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에 걸쳐 산자부와 (주)케이렘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디텍에서 제작한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으로 전장 16.6m, 폭 5.9m, 높이 2.11m 규모이며 12명이 승선할 수 있다.

또 특수 고안된 접속 장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착해 육상과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운송기능은 물론 해상 풍력발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는데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관계자는 “풍력발전시스템과 해상풍력 전용선 국산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로 우리나라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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