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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추석 관광공사 사장 "최근 사의 표명…끝까지 소임 다할 것"

뉴스1 보도에 입장 자료 배포…"사장 사퇴설 불거져 유감"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5-03-27 12:11 송고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관광공사가 27일 공식 확인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사장 사퇴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 자료를 통해 "오늘 뉴스1 보도와 관련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이후 추가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공사에 많은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일부 추측과 함께 사장 사퇴설이 불거지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체부 등 정부와의 갈등' 의혹과 관련 "사실 무근이며 현재 정부 대형행사 등을 앞두고 협력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입장 자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서 소임이 다하는 날까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끝을 맺었다.
이날 변 사장의 공식 입장 발표에 앞서 사퇴설이 전해지면서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관광 활성화를 놓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정권 핵심부와의 불화가 원인이라는 설도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문체부가 변 사장에게 6월 말까지 물러나라는 통보를 전했고 이에 변 사장은 차라리 이달 말에 그만두겠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p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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