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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커쇼 호투·푸이그 3G 연속 홈런' 다저스, 시카고WS 격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3-27 08:58 송고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 AFP=News1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 AFP=News1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눌렀다.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그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 시범경기에서만 3승째를 챙겼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던 푸이그의 방망이는 이날도 불을 뿜었다. 푸이그는 2점 홈런을 때리면서 4타수 1안타 2타점의 성적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져있던 다저스는 2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 경기를 뒤집었다. 무사 1, 2루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적시타로 동점, 지미 롤린스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푸이그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푸이그의 시범경기 5번째 홈런.
6회초 2점을 보탠 다저스는 8-1로 크게 앞서 갔다. 하지만 커쇼가 마운드를 내려간 7회말 2점을 실점했다. 8회말에도 다저스는 3점을 실점했지만 9회초 엔리크 에르난데스의 1점 홈런으로 시카고의 기세를 꺾었다.

결국 다저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9-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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