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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중동 불안 고조에 하락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5-03-27 02:21 송고
유럽 증시는 2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이날 95.64포인트, 1.37% 하락한 6895.3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4.64포인트, 0.29% 떨어진 5006.3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21.64포인트, 0.18% 밀린 1만1843.68로 마감했다.
이날 수니파의 대표격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수도를 점령한 시아파 반군 '후티'를 몰아내기 위해 동맹국과 함께 공습에 나섰다. 

아랍권 국가들이 이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후티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에스펜 퓌르네스 스토어브랜드자산운용 애널리스트는 증시 하락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공습에 따른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증시가 강세를 보여 작은 조정에도 더 취약하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항공주는 약세를 보였다. 알프스에 추락한 저가항공사 저먼윙스의 모회사인 루프트한자가 4% 하락세를 보였다. 이지젯도 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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