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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만나 줘"…애인 살해하려한 50대 남성 구속

(울산=뉴스1) 남미경 기자 | 2015-03-26 14:32 송고 | 2015-03-26 15:14 최종수정

울산 울주경찰서는 26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애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최모(53)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해 12월15일 오후 울산 울주군 웅촌면의 한 모텔에서 애인인 50대 여성 A씨에게 농약을 먹이려다 실패하자 양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친 뒤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최근 만나주지 않는 데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계획,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황상 살해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해 범행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고 3개월간의 추적 끝에 지난 25일 오후 최씨를 붙잡았다.




nmk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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