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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바람을 닮은 대금·기타 협연

한충은·샘리, 크로스오버 27일 연주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5-03-26 18:37 송고 | 2015-07-05 14:03 최종수정
대금연주자 한충은씨(왼쪽)와 기타리스트 샘리씨가 27일 서초동 국립음악원 풍류사랑방에서 크로스오버 연주회를 갖는다. / 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www.gugak.go.kr)은 끊임없는 창작과 협업으로 음악세계를 넓혀온 대금연주자 한충은씨와 기타리스트 샘 리씨의 독특한 협업 연주를 27일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 올린다.

두 연주자는 'G선상의 아리랑을 차용한 즉흥연주', ‘바람의 춤-신(新)시나위’, ‘별이 내린 숲’ 등을 연주하며, 대금과 기타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충은씨는 KBS 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재직 중이며 국악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대중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미인도’, ‘최종병기 활’ 등 영화음악을 연주했고 ‘천년학’ ‘아름다운 시절’로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을 2차례 수상했다.

그는 한국을 방문한 바비 맥퍼린, 잉거마리, 리얼그룹 등과도 협연했고 박정현, 안치환, 전인권 등 대중 가수들의 음반 제작도 함께했다. 지난 해 송소희가 불러 화제를 모은 CM송 ‘아니라오~’도 직접 작곡했다.

샘 리(Sam Lee)는 세계적인 실용음악 대학교 뮤지칸 인스티튜트(MI) 출신으로 MI 졸업생 1000명 중 각 분야 2명에게 주는 ‘올해의 연주자’에도 뽑혀 1987년 미국의 유명 잡지 ‘기타’에 소개됐다. 그는 20년간 이승철, 이효리, 드렁큰 타이거 등의 앨범에 기타 세션으로 참여해 1만2000여 곡을 연주했다.

국립국악원은 공연의 감동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커튼콜시 관객이 연주자들과 자유로운 촬영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가격 1만원.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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