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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9일 브뤼셀에서 외교·안보 유럽 전문가회의 개최

유럽통합, 헬싱키 프로세스 등 유럽 다자협력 경험 공유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5-03-18 12:20 송고
정부는 18일 "박근혜 정부의 주요외교정책 중 하나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알리기 위해 유럽에서 첫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회의는 외교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후원하며 아산정책연구원과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외교부는 "이번 전문가 회의는 유럽의 선구적 다자안보협력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통한 역내 신뢰구축 및 협력 진전을 위한 유럽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에서 주제를 '유럽이 바라보는 신뢰구축 조치로서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NATO 측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Alexander Vershbow) 사무차장, 게르하르트 사바틸(Gerhard Sabathil) 유럽연합대외관계청(EEAS) 동북아·태평양국장, 윌리엄 알베르크(William Alberque) NATO 군비통제과장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선 김창범 주벨기에EU대사, 신범철 외교부 정책기획관 등 정부 인사들과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 및 유럽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회의에서 유럽통합, 헬싱키 프로세스 등 유럽의 성공적인 다자협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 관련, 유럽의 풍부한 다자협력 경험을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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