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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토마스 23득점' 하나외환, 5연승으로 시즌 마감

신한은행에 시즌 첫 승리…7라운드 전승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3-10 21:27 송고
부천 하나외환의 토마스. © News1 신웅수 기자
부천 하나외환의 토마스. © News1 신웅수 기자


부천 하나외환이 '천적' 인천 신한은행마저 잡고 5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하나외환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4-54로 승리를 거뒀다.

하나외환은 이날 승리로 7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최종 전적은 13승 22패로 5위에 그쳤지만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시즌 전적 24승 11패, 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하나외환은 외국인선수 토마스가 23득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은도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1쿼터를 6점 뒤진 하나외환은 2쿼터들어 강이슬의 외곽포를 앞세워 분위기를 탔다. 토마스와 김정은의 득점까지 더한 하나외환은 전반을 35-32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가 오른 하나외환은 3쿼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속공과 외곽득점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고, 신한은행의 득점을 단 9점으로묶었다. 수비 후 속공으로 연속 득점을 올린 하나외환은 3쿼터를 56-41, 15점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

4쿼터 양 팀은 후보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다음 시즌을 대비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2014-15 시즌 정규리그 경기가 모두 마감됐다.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12일 정규리그 시상식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 이어 15일, 정규리그 2위 신한은행과 3위 청주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을 시작으로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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