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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리비아 남부 유전 공격…경비부대원 8명 살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5-03-07 10:34 송고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 남부에 위치한 알-가니 유전을 공격했다고 유전경비부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전경비부대 대변인인 알리 알-하시는 AFP통신에 "IS 리비아 지부의 극단주의자들이 유전 시설에 기습 공격을 가해 유전경비부대원 8명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도 유전시설이 IS의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NOC는 앞서 "신원 불명의 괴한이 건물과 유전 시설을 습격하고 방화를 저질렀다"며 오스트리아와 필리핀 직원 2명의 외국인 직원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해당 유전에서 약 60km 떨어진 제라 지역에서도 화염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 대변인은 "정부군이 다시 유전을 탈환하고 경비를 증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NOC는 지난 4일 남부 시르테에 위치한 알-바히, 알-마브루크 유전 등 11곳이 IS로 추정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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