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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T&T 밀어내고 다우지수 편입 예정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3-07 01:14 송고 | 2015-03-07 01:15 최종수정
애플 아이폰과 로고.© AFP=뉴스1
애플 아이폰과 로고.© AFP=뉴스1
미국의 대표적인 IT기업 애플이 이달 후반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플은 경영 부진을 겪고 있는 통신기업인 AT&T를 대신하게 된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 규모인 약 7300억달러(약 802조원)에 육박하면서 전문가들은 이 기업의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을 주목해왔다.

애플은 오는 18일 장 마감 이후 다우지수에 편입돼 19일부터 다우지수 편입 종목으로 거래될 전망이다.

다우존스의 데이비드 블릿저 이사는 "애플은 세계 최대 기업이자 기술 기업의 선도자로 다우지수 편입에 적격이다"고 설명했다.
블릿저 이사는 또한 다우지수가 통신주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해 AT&T를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 1분기 180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그동안 기술기업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며 이 지수를 5000 고지로 견인하는 데 기여해왔다.

애플은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애플워치 출시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다우존스 편입 소식이 알려진 직후 애플 주가는 전장 대비 1.0% 오르고 있다. 반면에 AT&T는 1.0% 하락 중이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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