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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홍아란 16득점' KB스타즈, 삼성 꺾고 4연패 탈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3-06 21:30 송고
청주 KB스타즈의 홍아란이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골밑으로 패스를 넣어주고 있다. (WKBL 제공)© News1
청주 KB스타즈의 홍아란이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과의 경기에서 골밑으로 패스를 넣어주고 있다. (WKBL 제공)© News1

3위 청주 KB스타즈가 4위 용인 삼성을 꺾고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B스타즈는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62-47로 대승을 거뒀따.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은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19승 15패를 마크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시즌 전적 14승 20패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가드 홍아란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선수 비키바흐도 13득점을 올렸고, 노장 변연하도 11득점으로 분전했다.

삼성은 박하나가 12득점, 커리가 11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를 1점 뒤진 KB스타즈는 2쿼터 초반 커리와 박하나, 고아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13-18로 뒤졌다. 하지만 2쿼터 3분21초를 남기고 삼성을 무득점으로 묶은 가운데 9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홍아란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렸다. KB스타즈는 2쿼터 50%의 정확한 야투율을 선보이며 30-23의 리드를 잡았다.

3쿼터 삼성은 커리와 박하나의 연속 득점과 고아라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이번엔 노장 변연하가 흐름을 끊었다. 변연하는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KB스타즈는 이후 홍아란의 외곽포와 비키 바흐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B스타즈는 48-3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4쿼터 초반 김보미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B스타즈는 변연하와 비키바흐의 연속 득점으로 16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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