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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무주군수, 부산 기장군 일일 명예군수 수행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5-03-06 17:44 송고
오규석(왼쪽) 부산 기장군수가 황정수 무주군수에게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5.3.6/뉴스1© News1
오규석(왼쪽) 부산 기장군수가 황정수 무주군수에게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5.3.6/뉴스1© News1

황정수 전북 무주군수가 6일 자매도시인 부산 기장군에서 일일 명예군수로서 하루 동안의 일정을 소화했다.

황 군수의 기장군 명예 군수직 수행은 지난해 11월 제1회 행정교류협의회에서 결정한 간부 공무원 교환근무제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황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간부 회의와 농업교육 등에 참석해 행정과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들을 공유했다.

또 오규석 기장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기장 군민 200명이 참석한 농업교육 현장에서 황 군수는 “생활과 생업 환경 등 여러 가지로 다른 점이 많은 무주와 기장이이지만 다양한 강점들을 나누고 돕다보면 대한민국 모든 지자체들이 부러워하는 지역들이 될 것으로 확신을 한다”며 친환경농업실천, 가공산업육성 등 다양한 농업정책들을 소개했다. 
황정수(왼쪽) 무주군수가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와 함께 수해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5.3.6/뉴스1© News1
황정수(왼쪽) 무주군수가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와 함께 수해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5.3.6/뉴스1© News1


이어 황 군수는 군민체육공원과 월드컵 빌리지, 정관도서관 등을 둘러봤으며 수해복구현장과 친환경농산물급식지원센터 등도 시찰했다.

또 무주군 반딧불 농·특산물이 입점하는 동부산 롯데 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입점 관련 진행 상황들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5일에는 무주군 산업경제과장, 건설교통과장, 안전재난과장, 농업소득 과장이 기장군을 방문해 관련 실과에서 업무들을 공유했다.

이들은 군민대학과 디지털도서관, CCTV관제센터와 고리원자력본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화훼단지 등을 둘러보며 현장을 벤치마킹했다.

황정수 무주군수가 부산 기장군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무주군제공)2015.3.6/뉴스1© News1
황정수 무주군수가 부산 기장군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무주군제공)2015.3.6/뉴스1© News1

무주군과 기장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행정과 문화관광, 농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군수와 부군수, 부서장 및 농업직 ․ 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한 간부공무원 교환근무제를 시행해 분기 1회씩 간부공무원은 1박 2일, 농업직 ․ 농촌지도사는 2박 3일 간 지역을 오가며 근무를 할 예정이다.

1월 29~30일 1차로 진행된 교환근무에서는 오규석 군수를 비롯한 기장군 간부 공무원들이 무주군을 다녀갔다.

2월 기장군 정관 신도시와 기장군청에서 진행된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 무주군이 5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교환근무를 통한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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