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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오유밭길 5.5㎞ 추가 조성

(양구=뉴스1) 황준 기자 | 2015-03-06 15:47 송고
DMZ 산림문화 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DMZ 펀치볼 둘레길을 걷고 있다. © News1
DMZ 산림문화 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DMZ 펀치볼 둘레길을 걷고 있다. © News1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박병성)는 양구군 해안면 일대에 'DMZ 펀치볼 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 5.5㎞를 추가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추가 조성될 노선은 오유저수지에서 돌산령 옛길과 터널을 지나 국립 DMZ 자생식물원까지다.

    

이 곳은 해안분지의 서남부 대우산자락을 따라 걷는 숲길로, 접경지역 숲 생태를 가까이에서 체헙할 수 있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실시 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발주해 오는 7월 개통할 예정이다.

    

DMZ 펀치볼 둘레길은 국토 정중앙이라는 상징성과 해안분지의 지리적 특징 때문에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다.

    

이에 양구국유림관리소는 콘크리트 포장길이 많고 그늘이 없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숲길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1년 10월 개통된 DMZ 펀치볼 둘레길은 총 66.7㎞로 이번에 개통될 예정인 오유밭길과 평화의 숲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등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박병성 소장은 "DMZ 펀치볼 둘레길은 인터넷 예약제로 무료 운영 중"이라며 "길동무 역할인 숲길체험 지도사 4명으로부터 숲길안내와 흥미로운 숲 해설을 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가 볼만한 트레킹 길"이라고 설명했다.




hjfpa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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