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발성 연습 시켜줄게" 여고생들 성추행 음악교사 구속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5-03-06 14:30 송고 | 2015-03-08 10:05 최종수정

인천 중부경찰서는 방과 후 음악수업 시간에 발성 연습을 시켜준다며 여고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음악교사 A(52)씨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6월 한 고등학교 음악실에서 방과 후 성악 수업을 하며 1∼3학년 여학생 8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이 같은 행위는 피해 여고생 한 명이 부모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A씨는 10여년 해당 고등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성악 발성 연습 중 목과 배에 힘이 어느 정도 들어가는지 알아야 한다'며 여고생들의 가슴 등 신체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jjujul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