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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6차산업 경영체 ‘홀로서기’ 돕는다

올 하반기 현장코칭·안테나숍·판매플랫폼 등 신규사업 추진

(충남=뉴스1) 허수진 기자 | 2015-03-06 11:18 송고

충남도가 도내 두레기업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판로 확대 및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도는 충남형 6차산업 경영체들이 스스로 생존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테나숍 운영’, ‘판매플랫폼 구축’, ‘현장코칭’ 등 의 새로운 지원체제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우수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하고, 시장 및 수요 조사, 효과 측정 등을 통해 상품 개발이나 생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점포다.

도는 안테나숍 점포를 지역내 대형마트에 Shop-in-shop 형태로 설치해 실질적인 판매와 시장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총 투입 예산은 3억 원이다.

도는 위탁업체 선정후, 도내 점포 1개를 설치해 오는 7월부터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안테나숍을 통해 두레기업 제품 및 6차산업 인증사업자 우수제품을 판매하며, 시식회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다. 판매실적과 소비자 반응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중앙 판촉전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는 지역내 대형마트 내에 기획판매전 형태로 '판매플랫폼'을 설치해 6차산업 경영체의 제품을 소비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이 판매전은 주말을 포함해 4일(목~일) 또는 7일 (월~일)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상시 운영되는 안테나숍과 구분된다.

도는 판매제품 선발 및 위탁업체 선정후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1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 3회 열린다. 총 투입 예산은 1억 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기술과 마케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 6차산업 경영체의 경영이나 기술 등의 문제점 해결을 돕는 ‘현장코칭’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영체당 최대 4차례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도는 모두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회당 500만원(자부담 100, 보조 400) 코칭 비용이 든다.

도는 올 연말까지 100개 경영체 코칭을 목표로, 올 4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도 관계자는 “일반 농가의 6차산업화 유도도 중요하지만, 최종 목표는 6차산업 경영체의 자립화”라며 “시장 분석을 통한 상품 개발 등 선순환 구조 창출, 판로 확보 등을 위해 충분한 사전 조사와 면밀한 준비를 통해 각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oalaluv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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